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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쑥섬, 문체부 로컬100 선정···"생태·체류 관광 자원"

입력 2026.02.04. 17:28
사계절 꽃이 피는 '바다 위 비밀정원'
[고흥=뉴시스] 고흥군 쑥섬 (사진=고흥군 제공) 2026.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쑥섬'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기 로컬100'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지방자치단체와 국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약 1000개 자원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200개 후보를 선정한 뒤, 온라인 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0선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쑥섬은 선정 명단에 포함되며 고흥군이 추진해 온 생태·체류형 관광정책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로컬100으로 선정된 문화자원에는 공식 현판이 수여되며, 향후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다양한 홍보 및 확산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쑥섬은 전남 고흥군 봉래면에 있는 섬으로, 섬에 질 좋은 쑥이 자생하고 사계절 꽃이 피는 '바다 위 비밀정원'으로 불린다.

전남 제1호 민간 정원으로 등록된 이곳에는 300여 종의 꽃과 수백 년 된 돌담길, 난대원시림, 사랑의 돌담길, 우끄터리 쌍우물 등 자연과 역사·생활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 문화 경관이 조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쑥섬은 '한국 관광 100선' '아름다운 숲' 선정 등 국가·광역 단위 평가를 통해 생태·문화적 가치를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며 "로컬100 선정을 계기로 고흥 관광 자원의 브랜드 파급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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