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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내일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동심·감동 가득

입력 2025.10.14. 14:48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임택(가운데) 광주 동구청장과 충장축제 유랑단이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 이틀을 앞둔 13일 오전 광주 동구 빛의읍성 일원에 조성된 충장축제 테마의 거리에서 춤을 추며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2025.10.13.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15일 오후 7시 금남로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쇼를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충장축제는 '충장축제 제22번째 이야기,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꾸려진다.

충장축제가 가져온 '추억'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 '동화'를 엮었다.

축제 첫날 열리는 개막쇼는 의전 행사를 지양하고 몰입형 판타지 뮤지컬과 미니콘서트가 결합된 무대로 채워진다.

총 4막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식전행사 동화 세계로의 초대 ▲1막 충장동화, 책장을 펼치다 ▲2막 추억의 동화 속으로 ▲3막 새로운 추억의 불꽃 ▲4막 추억의 동화로 만든 축제 등 뮤지컬, 서커스, 합창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 개막쇼에는 '아빠의 말씀' 정여진, '마법의 성' 김광진, '트로트 퀸' 장윤정이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무대에는 김창완 밴드가 올라 피날레를 장식한다.

개막에 앞서서는 금남로 일대에서 다채로운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빛의읍성 일대에서는 추억의 테마거리 개관식이, 금남로 1~3가에서는 동구 산하 13개 행정동이 동화를 주제로 만든 기념물 전시회가 열린다.

임택 동구청장은 "추억과 동심, 감동이 가득한 축제에서 잊지 못할 가을밤의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15일부터 19일까지 금남로·충장로 일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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