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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서 있다 '참변'···장성서 80대 보행자 숨져, 70대 운전자 입건

입력 2025.10.12. 10:56

[장성=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장성의 한 길거리에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70대 여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59분께 장성군 장성읍 한 삼거리에서 7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거리에 서있던 80대 여성 B씨를 치었다.

승용차에 깔려 크게 다친 B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과 B씨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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