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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년간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0건'···지역안배 절실

입력 2025.09.18. 10:22
김문수 의원, 수도권 5년 간 최대 270억 지원…전남·광주 0원
"학교당 지원금액 줄이더라도 선정학교 늘려 지역 배분해야"
[순천=뉴시스] 김문수 국회의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특성화고) 육성 선정 과정에서 지역 배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가 김문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에서 전남, 광주, 울산, 세종 소재 학교가 단 한 차례도 선정되지 못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맺어 연합체를 구성한 뒤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연합체로, 선정되면 5년간 최대 4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성화고는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 내 인력난 등 지역 소멸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지역 내 정주 비율이 높은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육성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지난 2년 선정된 학교 소재지는 ▲서울 2개교, ▲경기 1개교, ▲인천 3개교, ▲부산 1개교, ▲대전 2개교, ▲대구 1개교, ▲강원 1개교, ▲충북 1개교, ▲충남 2개교, ▲전북 2개교, ▲경북 2개교, ▲경남 1개교, ▲제주 1개교였다.

김문수 의원은 "소멸 위험지역 1위인 전남이 협약형 특성화고에서 선정되지 못하면 지역 소멸의 위험은 더 커진다"며 "사업 목적과 배경이 지역 소멸 대응 및 지역인재 육성에 있는 만큼 앞으로 선정 시 지역 배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학교당 지원 금액을 조금 줄이더라도 선정학교를 늘려 지역별 고르게 지원할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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