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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광고 지역지 홀대 심화···"호남, 영남의 3분의 1 수준"

입력 2025.09.15. 17:29
민형배 의원 국감 자료 발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검찰 정상화 특위 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찰개혁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8.07. kgb@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정부의 광고 집행에서 전국지는 비중이 늘고 지역지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호남지역 신문의 정부광고 집행 규모는 영남지역지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역지 광고 집행액은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었다.

지난 2022년 지역지에 투입된 정부광고는 전체의 46.0%로 1046억2800만원이었으나 2023년에는 42.7%(1019억4900만원), 2024년에는 41.8%(1014억3000만원)로 줄어들었다.

반면, 중앙지의 정부광고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22년 54.0%(1226억6400만원)였던 중앙지 광고액은 2023년 57.3%(1370억1500만원), 2024년 58.2%(1409억4600만원)로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격차도 컸다.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영남소재 지역지가 수주한 광고액은 1411억6700만원이다. 이에 반해 호남 지역지는 461억2600만원에 지나지 않아 영남지역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 의원은 "지역신문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의 공론장을 형성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역신문 활성화는 지역 언론의 생존과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과제이자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지역균형발전과 언론 다양성 보장 공약을 실현하는 구체적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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