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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화학공학부 학생 개발···'중성미자 검출용 신물질'

입력 2025.08.06. 17:33
화학공학부 강태영 학생, 제1저자로 연구논문 펴내
네이처 자매지 게재…"환경 부담 적고 활용성 높아"
[광주=뉴시스] 전남대학교는 화학공학부 4학년생 강태영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에서 국내외 최초 방식으로 중성미자 검출용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전남대 제공) 2025.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 화학공학부에 재학 중인 학부생이 중성미자 검출용 신물질을 개발했다.

전남대는 화학공학부 4학년생 강태영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에서 국내외 최초 방식으로 중성미자 검출용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강씨는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SCI급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강씨는 전남대 선도연구센터(중성미자 정밀 연구센터)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중성미자(中性微子·neutrino) 같은 입자를 탐지·검출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연구해왔다.

강씨는 이번 연구에서 안정적이고 안전한새로운 액체섬광검출체(입자 통과 시 미세한 빛을 발생·포착하는 물질)를 개발했다. 강씨는 형광 물질이 녹아 있는 '아세톤'을 수용성 리튬염과 직접 혼합하는 새로운 방식을 이용했다.

강씨가 만든 새 물질은 환경적인 부담이 적고 다양한 물리·광학적 특성 조절도 가능해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양한 입자물리 실험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공학과 물리학의 융합·협업이 이뤄낸 성과로 평가 받는다. 특히 학부생인 강씨가 스스로 주도한 연구에서 국제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주경광 선도연구센터장(물리학과 교수)은 "이번 성과는 입자물리학 검출용액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연구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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