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은 17일 본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광주 19개 학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지도교사 등 80명과 함께 2025 광주장애학생 e(이)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 역량을 키우는 한편 건전한 여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회는 정보경진 분야 4개와 e스포츠 분야 4개 등 2개 분야 8개 종목으로 펼쳐졌다.

실감형 콘텐츠·코딩로봇·AI이미지 제작 체험·AI음악 제작 체험 등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한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은 오는 9월9~10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정보화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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