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부평의 한 복권판매점서 스피또 2000 60회차 1등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사진 = 동행복권 캡처) 2025.06.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복권 1등이 한 번도 나오지 않은 판매점서 퇴근길에 복권을 구매한 사연자가 1등에 당첨돼 20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5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사연자 A씨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 2000 60회차 복권이 1등, 20억 원에 당첨됐다. 스피또 복권은 복권을 긁어 결과를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의 즉석식 인쇄 복권이다.
A씨는 당첨자 인터뷰에서 "항상 구입하던 집 근처 복권 판매점인데 복권 1등이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곳이라 '한 번쯤은 1등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퇴근길에 스피또 복권을 구입해 바로 긁어봤다. 그중 10억 당첨 복권이 2장이 나왔고 순간 2~3초간 멍해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재차 확인을 하고 복권 판매점 사장님께 다시 한번 당첨을 확인하고 나서야 1등이라는 걸 깨달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기억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아이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났고 '이제 집을 구매할 수 있겠다' 싶었다"며 "바로 아내에게 전화해 자지 말라고 얘기한 후 집에 가서 당첨 사실을 알렸고 아내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자 A씨는 "집 구매를 하고 나머지 금액은 저축할 생각이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