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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광주' 올해 7월 착공···일자리 5천개 창출 등 경제 활성화

입력 2025.03.03. 12:58 수정 2025.03.03. 16:04
북구에 건축허가 신청…행정절차 8개월 단축
일자리 5천개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옛 전남·일신방직 공장 터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자치구의 건축허가와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오는 7월께 착공해 2027년 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건설경기 부양 등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더현대 광주' 법인은 지난달 26일 토지 매매 대금을 완납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북구에 건축 허가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들어갔다.

북구는 설계도면 등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 건축물의 전기, 상하수도, 배관, 안전성 등에 대해 검토한 뒤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부지면적 3만2천364㎡에 지하 6층~지상 8층 연 면적 27만3천895㎡ 규모의 쇼핑·문화·여가 시설 등을 갖춘 대형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가 착공하면 공사 기간 약 30개월 동안 하루 평균 건설 일자리를 최대 3천개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 '더현대 광주'가 문을 열면 정규직과 협력 직원 등 약 5천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특히 광주시는 '더현대 광주' 건설과 함께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복합쇼핑몰-지역상권 간 상생방안 논의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상생발전협의회는 복합쇼핑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상권영향평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복합쇼핑몰 내 로컬매장 입점, 복합쇼핑몰-전통시장 연계, 구매 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등 구체적 상생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역 첫 복합쇼핑몰이자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를 실현할 핵심 인프라인 만큼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 통상적인 행정절차 기간보다 8개월 가량 단축한 11개월 만에 주요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승규 과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 복합쇼핑몰은 관계 부서 간 적극적 협업으로 쉼 없이 달려와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착공 이후에는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복합쇼핑몰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역 건설사와 공동도급 방식으로 2010년 '청주 현대백화점' 공사를 추진했고, 지역에서 생산한 건설자재를 우선 사용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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