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회장 강성진)는 18일 목포 신안비치호텔 2층 비발디홀에서 대표회원을 비롯한 내외귀빈 및 포상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학수 중앙회장 및 시도회장,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광주상공회의소 한상원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의결하고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강성진 회장은 개회사에서 “건설경기 불황과 건설업 간 상호 시장 개방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들다고 하지만 임난불구(臨難不懼)처럼 강인한 용기와 의지로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간다면 어떤 위기든지 극복하고 더 강하게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건설 발전을 염원하는 회원의 뜻을 모아 전문건설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전남 전문건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회원을 대우하고 존중하며 섬기는 협회, 회원이 신뢰하는 든든하고 올바른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화(대표 차기술 육화수), 유진건설(대표 유성진), 혁성실업(대표 황의빈 황민우) 회원사에 전문건설 백년기업 증서 수여와 감사패, 공로상 등 포상이 이어졌다.

또 회원사 자녀에게 총 50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장학회(이사장 강성진)는 1993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총 3993명의 학생들에게 33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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