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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미국도 인정한 이재명 대세···혹시 안 되면 나도 출마"

입력 2025.02.16. 19:08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13. kch0523@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의원은 16일 광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시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기대선에서 호남발전을 승리해야 한다"면서 "그럴 가능성 없지만 이 대표가 안되면 나도 출마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지역 편집보도국장들과 만나 "이번 조기대선은 보수, 진보 진영싸움이어서 50%대 49% 박빙 승부가 될 것이다"면서 "호남이 지금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어제 광주금남로 광주시민들이 보수집회 대응해 대거 집회 참석하는 모습을 보고 광주시민의 위대함을 다시 느꼈다. 눈물나게 고맙다면서 "대단한 광주시민이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의 기사의 의미는 대단하다. 밝힐 수 없지만 미국 유력 인사도 이 대표의 대미관계 등의 능력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조기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의원, 김두관 전 장관, 김동연 지사는 좋은 사람이지만 가능성 없다. 이낙연 전 총리는 논외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만에 하나 출마 못하면 김동연 지사가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저도 출마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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