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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랩-美나스닥 상장사 FTFT그룹, 1천만弗 투자협약

입력 2025.02.15. 09:43
㈜위더스랩과 퓨처핀테크그룹간 투자협약식 장면.(사진=위더스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원 기자 = 케미컬 멸균·분쇄 장비기업 ㈜위더스랩이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퓨처핀테크그룹(FTFT그룹)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위더스랩은 지난 14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창업진흥센터 B동 4층 회의실에서 FTFT그룹과 의료폐기물 케미컬 멸균·분쇄 전자동 소형화 처리 장비개발 및 제작 관련 투자협약식(1차 200만 달러, 2차 800만 달러)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토미라이 FTFT그룹 부사장은 "감염성의료폐기물 처리의 문제는 국제적인 주요 관심사인 만큼 기술력과 제품개발 능력을 검증받은 한국의 위더스랩에 투자하게 됐다"며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협업으로 제작하고 있는 의료폐기물 케미컬 멸균·분쇄 전자동 소형화 장비 개발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김재명 위더스랩 최고경영자(CEO)는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중형화 처리장비 제조를 통해 축적한 기술에 광주과학기술원의 첨단하이테크 기술을 접목해 개발에 들어간 소형화 장비는 안전하고 확실한 멸균기술의 집약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AI융합환경시스템공학연구실 김준하 교수는 "감염성 의료폐기물의 안전한 처리와 관리를 위해 이력추적시스템에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시켜 통합관리하는 추적시스템을 위더스랩에서 제작 중인 소형화 장비에 접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우형 위더스랩 사업총괄대표(COO)는 "현재 제작 중인 의료폐기물 케미컬 멸균·분쇄 전자동 소형화 처리 장비에는 자동으로 의료폐기물이 멸균·분쇄되는 구조를 적용했다"며 "의료폐기물 투입쳄버는 에어로졸 감염의 문제까지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미약음압 시스템도 접목되며 마지막 패키징공정에 마이크로웨이브 저온플라즈마 살균 기술도 함께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더스랩은 의료현장과 검역현장에서 나오는 감염성 의료폐기물을 현장에서 생성과 즉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이동형 소형장비를 올해 6월에 완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멸균·분쇄 챔버에서 사용되는 멸균약제에 대한 인체 유해성 테스트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통해 시제품 제작완료와 동시에 마무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k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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