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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박스, 설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

입력 2025.02.14. 17:49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축산물 B2B(기업간 거래) 유통 플랫폼 기업 미트박스가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트박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90%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03억원으로 64.78%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영업이익률은 2.8%로 2023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이는 지난해부터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면서 추가 인력 채용과 시설투자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순이익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기흥 IC 물류시설 구축 민자유치 사업'과 관련해 미트박스의 자회사 미트박스아워냉장의 건설 중인 자산에 대한 손상차손이 인식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영업활동과 무관한 회계상 손실로 일회성 비용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트박스 관계자는 "물류시설 구축과 관련해 현재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건설 시장 환경을 고려해 회계상 손상을 우선 인식하게 됐지만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의가 완만하게 이뤄져 민자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경우 이는 언제든 손실 환입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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