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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풍 아침 체감온도 '뚝' "시설물·건강 유의"

입력 2025.02.13. 06:29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지역은 아침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출근길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다.

1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신안 흑산도 홍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전 6시 여수·순천·해남·완도 등 해안가에 발효된 강풍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내륙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강풍으로 인한 체감온도도 낮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영하 5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지만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이날 최저체감온도 순천 영하 8도, 화순 백아 영하 7.9도, 구례 영하 7.5도, 여수 영하 7.1도, 곡성 영하 6.6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서해남부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도 바람이 시간당 30~60㎞(초당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며 "항해·조업 선박도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기상상황을 잘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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