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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퍼플섬에 '연매출 1억 카페'···주민 직접 운영 눈길

입력 2025.01.22. 14:27
관광 핫플레이스, 주민소득 기여 '일석이조'
박우량 군수 "지친 심신 치유 휴식에 제격"
[신안=뉴시스]퍼플섬 '반월카페'. (사진=신안군 제공) 2025.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주민 100여 명이 살고 있는 작은 섬, 전남 신안의 퍼플섬 '반월카페'가 관광 핫플레이스로 주민소득에도 기여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반월카페는 안좌면 반월~박지도를 연결하는 퍼플교 입구에 지난 2019년 4월 신축됐다. 건축면적 51.3㎡(약 15.5평) 규모의 아담한 반월카페는 당초 무인카페로 시작됐다.

이후 퍼플섬의 컬러마케팅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연간 4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부상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했다. 연매출은 1억원을 넘어서면서 주민들의 주머니를 두툼하게 하고 있다.

반월카페는 퍼플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차와 함께 따뜻한 쉼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반월도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공유하며 정겨움과 고향마을의 포근함을 느낄수 있어 퍼플섬 재방문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2일 “바쁜 일상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휴식이 필요한 곳을 찾는다면 반월카페가 제격"이라며 "섬과 섬으로 둘러싸인 자연 그대로의 반월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퍼플섬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뉴시스]퍼플섬 '퍼플교'. (사진=신안군 제공) 2025.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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