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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영락공원·망월묘역 플라스틱 조화 금지···"환경 보호"

입력 2025.01.16. 14:34
올해 추석부터 전면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영락공원·망월묘지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사진=광주도시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영락공원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이 금지된다.

광주도시공사는 친환경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장묘 문화 정착을 위해 영락공원 및 망월묘지공원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금지한다고 16일 밝혔다.

플라스틱 조화는 실용적이고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지만,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토양 오염이 심화되며 폐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증가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설 명절기간 추모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조화 반입 근절 집중 홍보를 진행하고 추석부터 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생화·종이꽃 등 환경친화적인 소재는 허용한다.

광주시도시공사 김승남 사장은 "플라스틱 조화는 토양 오염을 가속화 하고 처리비용도 많이 든다"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장묘 문화 조성을 위해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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