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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방정원 제3호, 구례 지리산정원 문 열었다

입력 2024.10.31. 15:27
광의면 일대 193㏊
전남서 유일한 숲 정원
[구례=뉴시스] 31일 전라남도 지방정원 제3호 '구례 지리산정원'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구례군 제공) 2024.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라남도 지방정원 제3호인 지리산정원이 31일 문을 열었다.

구례군에 따르면 31일 열린 지리산정원 개장식은 김순호 군수,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 구례군의원, 도의원과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리산정원 개장을 축하하고 정원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리산정원은 구례군 광의면 일대 193㏊ 규모로 야생화 테마랜드, 지리산자생식물원, 구례 생태숲, 숲속 수목 가옥 등 여러 시설을 포함한 공간이다.

구례군은 이 중 10.89㏊에 206종 14만3593그루의 식물을 가꿔 하늘정원, 별빛 숲 정원, 어울림. 정원, 와일드 정원, 프라이빗 정원 등 5개의 주제 정원으로 이뤄진 숲 정원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 10월10일 전라남도 지방 정원 제3호로 지리산정원을 등록했다. 숲 정원으로서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다.

정원에는 탐방안내소와 유리온실, 음수대, 야외카페, 숲속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김순호 군수는 "지리산정원을 구례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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