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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가을 아침' 광주·전남 밤낮 기온차 15도 안팎

입력 2024.10.12. 05:54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 주의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절기상 한로인 8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도로에 안개가 짙게 드리워있다. 2024.10.08.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와 전남은 12일 큰 일교차를 보이며 오전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등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 분포를 보이겠다.

큰 일교차에 광주와 전남내륙에는 오전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현재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은 영암 150m, 해남 200m, 구례 210m, 보성 220m, 신안 안좌 250m, 보성 복내 250m, 광주 광산 870m 등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할 것"이라며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차량 운행에도 사고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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