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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북구, 한새봉과 삼각산 잇는 '시민의 솟음길 2구간' 개통

입력 2024.08.05. 13:29 수정 2024.08.05. 16:41
20억원 투입, 61.3m 연결다리
5.5㎞ 구간 등산로 정비 마쳐
시민의 솟음길 2구간 연결다리.광주 북구 제공

도로로 단절된 한새봉과 삼각산이 '시민의 솟음길'로 이어진다.

5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착공한 '시민의 솟음길 2구간 조성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이날 오전 개통식을 열었다.

광주 북구 명상의집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과 환경단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의 솟음길 사업'은 무등산 자락인 군왕봉부터 삼각산, 한새봉, 매곡산, 운암산, 영산강까지 도로로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해 도시 전체를 한 번에 잇는 친환경 숲길(23.5㎞)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추진되고 있으며 문흥동~삼각산~국립5·18민주묘지로 이어지는 1구간은 지난 2012년 조성됐다.

이번에 개통된 2구간은 한새봉과 삼각산을 잇는 구간으로 북구는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길이 61.3m, 폭 3m 규모 '숲길 연결다리'를 일곡동 산 56번지 일원에 설치하고 주민 편의를 위해 '5.5㎞ 구간의 등산로'도 정비했다.

북구는 2구간 조성이 도심 속 산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생태 친화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역점 추진한 시민의 솟음길 2구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구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무등산에서 영산강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명품 숲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북구는 민간공원특례사업 협력을 통해 한새봉, 매곡산, 운암산을 거쳐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3구간 사업을 2026년까지 완료하고, 군왕봉과 삼각산을 잇는 4구간은 내년 기본설계를 시작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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