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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북서도 84.8% 대승···압도적 선두 질주

입력 2024.08.03. 23:14 수정 2024.08.03. 23:43
■민주당 당 대표 전북 순회 경선
최고위원선 김민석, 정봉주 제치고 누적 1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3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애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10차 경선 지역인 전북에서도 85%에 가까운 득표율로 독주를 지속했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전날부터 이틀 동안 실시된 전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84.7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는 13.32%를 얻었고 김지수 후보는 1.89%의 득표율에 그쳤다.

이날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 89.00%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고 김두관 후보 9.60%, 김지수 후보 1.40%로 나타났다.

최고위원 경선의 경우 전북 출신인 한준호 후보가 김민석, 정봉주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준호 후보가 득표율 21.27%로 선두를 나타냈다. 이어 김민석 후보가 19.00%, 정봉주 후보 13.25%, 전현희 후보 13.04%, 이언주 후보 10.79%, 김병주 후보 10.12%, 민형배 후보 7.73%, 강선우 후보 4.80% 등의 순이었다.

누적 순위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누적 득표율 17.67%로 정봉주 후보(17.43%)를 누르고 역전에 성공했다. 전북 경선 선전으로 한 후보는 단번에 14.62%를 찍으며 3위에 안착했다.

이어 전현희 후보 13.15%, 김병주 후보 13.15%, 이언주 11.77%, 민형배 후보 6.47%, 강선우 후보 5.74%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민주당은 전국 순회 경선을 거쳐 이달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최종 선출한다. 본경선 결과는 대의원 14%와 권리당원 56%, 국민 여론조사(민주당 지지자와 무당층 대상) 30%를 합산해 결정한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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