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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산정지구 개발사업 조건부 가결 유감"

입력 2023.07.03. 14:47
광주시 반대 의견 불구 중앙도시계획위 조건부 가결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광주 산정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원들이 10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산정공공주택지구 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상여 행진을 하고있다. 2021.09.10.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광주 산정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을 조건부 가결한 것과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강 시장은 3일 시청사에서 기자들과의 차담회를 통해 "그 동안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다.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달 29일 회의를 열어 산정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을 심의한 끝에 조건부 가결했다.

제시한 조건은 ▲주변지역 연계개발 관련 광주시와 지속협의 ▲국토부와 광주시간 갈등관리방안 강구 ▲가구별 연도별 연령자료 추가 ▲지구계획 승인 전 보고이다.

산정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1만 300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2021년 토지주택공사를 통해 오는 2029년까지 광산구 산정동·장수동 일원 168만㎡에 1만3000가구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등의 사업 내용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그 동안 산정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국토부에 제시했다.

주택공급 과잉·인구감소·택지개발에 따른 원주민대책·개발이익 환수방안 등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내세워 사업을 반대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의 의견이 끝내 반영되지 않았다. 이 사업과 관련,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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