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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이는 재건축…호가 하루 새 수억↑, 규제 완화 기대 선반영

2025-06-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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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며칠 새 호가를 수억 원 올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대선 과정에서 정비사업 활성화를 약속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3단지 전용 98㎡ 매물은 4일 하루 만에 호가를 1억 원 올렸다. 같은 아파트 전용 70㎡ 매물의 경우 2일과 4일 각각 한 차례씩 가격을 올려 총 1억 5000만 원을 높여 시장에 나왔다.

여의도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의 전용 118㎡는 최초 30억 원에 등록됐지만, 4일부터 이틀에 걸쳐 호가를 6억 원 높여 36억 원에 나왔다. 인근 삼부 역시 48억 원이던 매물을 2억 원 인상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이재명 대통령의 정비사업 관련 공약에 따른 기대심리로 보고 있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신속 인허가 제도 도입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상향 △부담금 완화 △도시분쟁 조정위원회 기능 확대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키워드가 주택 공급 확대인 만큼 재건축 단지의 선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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