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
나는 우리집 근처의 한 농자재업체에서 2달간 근무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두달 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그 업체 사촌동생이 한명 그 업체에서 나하고 같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나하고 나이가 같았다. 생기기는 중공인처럼 생겼고 키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그런데 하루는 창고에서 비닐박스를 가지고 오라는 것이다. 그 비닐박스가 무거워서 지게차를 이용해야 했다. 나는 이전에 고참사원이 눈이오면 지게차가 미끄러져 나오면 다시 들어가기 힘드니 눈올때는 지게차 사용을 자제하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1톤 트럭을 창고 문앞에 두고 지게차를 이용해 안에서 세로로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1톤트럭에 싣고 왔다. 그런데 그 후에 그 사촌동생 중공인도 똑같이 비닐박스를 실으로 갔는데 그만 지게차게 눈길에 미끄러져 창고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그때부터 그 사촌동생 중공인은 나에게 자격지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나서 몇일 후에 점심준비를 하며 도시락 점심을 펼치고 있는데 그 사촌동생 중공인이 갑자기 나에게 욕처럼 보이는 기분나쁜 말을 했다. 나는 화가나서 밥 먹을 때는 개도 안건드린다는 데 왜 그러냐고 그랬고 그 사촌동생 중공인과 나는 건물밖으로 나와 서로 멱살을 잡고 싸울 기세였다. 나는 먼저 잡고 있던 사촌동생 중공인의 멱살을 풀어 주었는데 그 사촌동생 중공인은 나의 목에 있는 맥을 짚어 버린 것이다. 나는 그만 다리고 풀려 그대로 꼬그라졌는데 그나마 겨우 손은 괜찮아 그 사촌동생 중공인의 옷을 잡고 버티었다. 그로부터 1분후에 나의 풀린 다리는 원상태로 복구 되었고 나는 그 사촌동생 중공인에게 너 내 맥 짚었지라며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맥을 짚은 행위를 비난했다. 그리고 나서 잠시후에는 고참직원들도 그 사촌동생 중공인의 편을 들기 시작했고 나는 더이상 그 꼴을 보기 싫어 그냥 그 업체에 나와버려서 퇴사해 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사촌동생 중공인은 정말 중공인 같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렇게 악랄한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맥을 짚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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