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 대통령, 전남광주 독자적 대학입시 제안···“자율적 입학생 뽑는 것 어떤가“

입력 2026.08.05. 16:35 수정 2026.08.05. 16:42
교육부 장관 특정분야 포함해 관련 방안을 연구해볼 가치 있다
국방부 장관 광주 군공항 이전 보고-”올해 말까지 최종 이전 부지 선정“
광주 군공항 부지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전환 되는 발판 마련 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법상 교육특례를 거론 하며 지역의 교육 자율성을 강화 하는 차원에서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입학생을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지역에 특화된 대학 입시는 고민하기가 어렵다 면서도 특정분야를 포함해 연구해 봐야될 가치가 있을것 같다고 화답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교육부 등을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하나의 국가 공동체 안에 모든 제도가 균일하게 돼 있는데 지역 단위로 자율성을 강화해 예를 들면 이번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생겼는데 색다른 입시 제도를 취해서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입학생을 뽑을수 있게 하는 것을 혹시 생각해 보셨나“라고 물었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지만 지방에 있는 대학들은 사실 현재로서는 좀 후순위로 밀리는 중“이라며 ”자율권을 줘서 예를 들면 전남광주는 특별시법상 교육도 특례를 줄 수 있게 돼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요하자는 것은 아니고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법의 취지도 있으니 교육 제도도 우리가 독자적으로 한번 특색 있게 해보겠다 하고, 광주 전남에 있는 대학들이 원하면 독자적으로 정부의 통제나 기준에서 벗어나서 자율적으로 해보라고 하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물론 광주에서 교육받은 학생이 서울로 와서 다른 대학 가는 것을 막을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역에서 고등학교나 대학을 준비하는 다양한 과정에 있어서 자율권은 최대한 주려고 하지만 대학 입시 전체에서 (전남광주만) 특화된 대학 입시는 고민하기가 어렵다“면서도 ”연구해 봐야 될것 같다“고 답했다

최 장관은 ”그곳(전남광주)에서 고등학교 과정의 경우 다양한 특색 있는 학교도 고민하고 있고, 또 초중고도 단순한 학교가 아닌 통합을 포함해 새롭게 형성할 메가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대학교 자체의 입시는 따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특정 분야에 대해 하고 있는 것을 포함해 연구해 볼 가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국방부 업무보고 에서는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 추진 상황이 보고됐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은 6자 협의체를 통한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예비 이전 후보지를 무안으로 선정하는 등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 착수를 통한 지역 개발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향후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지원 사업을 구체화 하고 올해 말까지 최종 이전 부지를 선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이전을 정상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 사업을 속도감 있게 적극 지원하고 광주 군공항 부지가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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