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전남,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5년새 '급증'

입력 2025.10.02. 10:07 수정 2025.10.02. 10:24
광주에서 1천건→1천432건
전남은 1천950건→2천197건
위성곤 “정교·종합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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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5년 사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시·도별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건수 자료에 따르면 광주에서 지난 5년간 총 5천85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천건, 2021년 1천32건, 2022년 1천89건, 2023년 1천303건, 2024년 1천432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전남도 같은 기간 총 1만114건의으로, 광주의 2배 가까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020년 1천950건, 2021년 1천905건, 2022년 1천903건, 2023년 2천159건, 2024년 2천197건 등 급증 추세다.

전국적으로도 2020년 3만1천72건, 2021년 3만1천841건, 2022년 3만4천652건, 2023년 3만9천614건, 2024년 4만2천369건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안전 운전 불이행, 안전거리 미확보,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 법규 위반 유형별 모든 항목에서 사고가 늘었다.

경찰이 늘어나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운전능력 자가진단 시스템 도입과 수요응답형 버스지원 등 대체교통수단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지 않고 있다.

위성곤(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 의원은 "2026년이면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며 "고령 운전자 사고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회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늘어나는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정교하고 종합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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