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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광주시 친환경 수소승용차 구매보조금 지원

입력 2025.02.04. 11:15
총 150대…1대당 3250만원 지원
[광주=뉴시스] 수소자동차 넥소.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친환경 수소차량을 구입한 시민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12월5일까지 친환경 수소승용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구매보조금을 지원 수소승용차는 총 150대이며 1대당 3250만원을 지급하며 승용차 15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게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 접수일까지 90일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사업자, 법인, 단체 등이다.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한 차량이 2년 내 말소(수출 말소는 5년 내)될 경우 차량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된다.

보조금 반납 의무는 회수 당시의 소유자에게 있으므로 차량매매 시 반드시 계약서에 해당 사실을 명시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현대자동차 대리점 등 차량 제조·판매사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15억원을 투입해 수소승용차 1333대, 수소버스 43대, 수소청소차 4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했다. 이에 따른 초미세먼지 저감량은 15.7t, 온실가스 감축량은 2795t으로 추산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7개 수소충전소(진곡·동곡·임암·벽진·월출·장등·신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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