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시공능력 평가 광주 중흥토건·전남 제일건설 '1위'

입력 2024.07.31. 17:21 수정 2024.07.31. 17:27
전국 100위권에 광주 9개사·전남 6개사 등 15개사 포함돼
유탑·광신건설 100위 진입…모아건설 등 3개사 100위권 탈락
2024년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광주·전남 15개사가 100위권에 포함됐다. 사진은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올해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광주는 중흥토건, 전남은 제일건설이 각각 1위에 올랐다.

31일 대한건설협회가 공시한 '전국 종합건설업체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중흥토건이 2조7천709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남에서는 제일건설㈜이 2조8천251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전국 종합 순위로는 제일건설이 15위로 가장 높았으며 중흥토건이 16위로 그 뒤를 이었다.

광주 건설업체별로 중흥토건에 이어 우미 건설이 1조7천542억원(전국 27위)이 2위를 차지했으며 라인산업 1조1천102억원(전국 43위), 대광건영 8천474억원(전국 49위), 디에스종합건설 4천857억원(전국 67위)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남은 제일건설에 이어 금호건설(주)이 2조 2천876억원(전국 20위)으로 2위에 올랐다. 또 ㈜라인건설 9천337억원(전국 48위), 중흥건설㈜ 7천509억원(전국 52위), 금광기업㈜ 3천540억원(전국 87위) 등 순이다.

를 기록했다.

전국 순위 100위권 이내에는 광주 9개사, 전남 6개사 등 1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15위인 제일건설과 16위 중흥토건에 이어 20위 금호건설, 25위 우미건설, 43위 라인산업, 48위 라인건설, 52위 중흥건설, 67위 디에스종합건설, 74위 보광종합건설(4천491억원), 78위 우미개발(4천63억4천100만원), 87위 금광기업, 90위 혜림건설(3천214억1천400만원), 94위 ㈜광신종합건설(2천816억900만원), 97위 ㈜유탑건설(2천765억5천900만원) 등이다.

광주에선 유탑건설이 지난해 113위에서 97위로 100위 이내로 진입했으며 전남에서는 광신종합건설이 103위에서 94위로 순위가 뛰어올랐다.

반면 지난해 전국 순위 100위권이내였던 ㈜모아종합건설(2천666억400만원)은 91위에서 101위로 10계단 하락했다.

법인회생절차를 신청한 한국건설㈜(1천366억8천500만원)도 99위에서 196위로 큰폭으로 하락했으며 100위였던 남화토건㈜(1천457억3천500만원)도 186위로 떨어졌다.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은 8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되며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이 발주하는 공사에 시공업체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달청 공사의 경우 공사규모별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운용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한편 올해 전국 1위부터 4위는 지난해와 동일한 삼성물산 31조8천536억원, 현대건설 17조9천436억원, 대우건설 11조7천87억원, 현대엔지니어링 9조9천809억원 등 순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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