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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버섯농장서 첫 출근한 태국 국적 근로자 깔림사

입력 2025.02.15. 10:17
[서울=뉴시스]

[정읍=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정읍시의 한 버섯농장에서 태국 국적 50대 근로자가 철제 선반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 42분께 정읍시 영원면의 버섯농장에서 "철제 선반이 넘어져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의 A(50대·여)씨를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로, 해당 농장에 처음 출근하자마자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농장주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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