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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설 연휴 비상근무···전문 의료상담 인력 보강

입력 2025.01.19. 11:51
[광주=뉴시스] 광주 소방차량 출동. (사진=광주시소방안전본부 제공·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소방이 설 연휴기간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나선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기간 긴급상황 발생때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19구급상황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119종합상황실은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의료상담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설하고 전문 의료상담 인력을 하루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했다.

또 119신고접수시스템과 재난 유관기관 등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비상근무 인력 사전 편성을 통해 대형재난이나 신고 폭주 등 비상상황 발생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나홍원 119종합상황실장은 "설 연휴기간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원·약국 안내 등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언제든지 119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빈틈없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추석 연휴 4일 동안 총 2989건(일 평균 740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상담이 848건(일 평균 212건)으로, 평일(126건)보다 약 1.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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