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신세계 백화점 확장 부지가 변경됨에 따라 이마트 광주점의 영업종료 결정이 없던 일이 됐다.

광주신세계는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개발 계획 변경에 따른 백화점 신관(이마트광주점 건물) 영업종료 결정 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이날 백화점 확장 부지를 이마트 광주점에서 금호유스퀘어 문화관으로 변경한다고 밝혔고, 이사회에서 이마트 광주점의 영업종료 철회를 의결했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 9월 백화점을 확장을 앞두고 이마트 광주점 영업을 10월 10일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광주신세계는 백화점 확장과 관련된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가 지연됨에 따라 이마트 광주점의 폐점 일정을 연기하고 영업을 해왔다.

광주신세계는 이날 오전 광주시, 금호고속과 함께 광주시청에서 금호터미널부지에 새로운 랜드마크 백화점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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