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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터미널에 초대형 랜드마크 백화점 건립

입력 2023.11.27. 11:39
부지 궤도 수정…`아트 앤 컬처 파크' 콘셉트 그대로
강남점 `고품격' + 센텀시티점 `매머드급' 장점 결합
1000여 브랜드 유치 "광주시민 자부심의 공간으로"
[광주=뉴시스] 광주신세계 터미널부지 개발 투시도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이전 계획의 궤도를 수정해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 허브가 될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쇼핑·문화·예술이 복합된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기로 했다.

27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백화점 확장 이전 부지로 추진됐던 이마트 광주점에서 유스퀘어문화관으로 사업대상지를 옮기기로 했다.

이날 터미널부지인 현 유스퀘어 자리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랜드마크 백화점을 세우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신세계의 새로운 랜드마크 개발은 광주시와 지역 대표 기업 금호고속도 참여해 광주시의 도심경쟁력을 함께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사업부지에서도 랜드마크 백화점의 개발 계획은 변함이 없다.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아트 앤 컬처 파크, 가칭)는 세계 최정상급 신세계 강남점의 ‘고품격’과 세계 최대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도시 복합 문화예술공간 대전신세계의 장점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매장 곳곳에 예술 작품을 선보일 갤러리와 미디어아트월, 지식의 향연이 가득한 오픈형 대형 서점, 옥상 공원, 루프탑 레스토랑, 펫파크, 초대형 자연 채광 보이드 등 지역민의 삶의 질을 한층 풍요롭게 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신세계 530여개의 브랜드를 2배 가량 확대한 1000여개의 압도적 풀라인 브랜드 유치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광주터미널이 자리한 광천지구는 광주의 원도심과 글로벌 업무중심지로 변모할 상무지구, 광역 교통 중심지 송정지구 등 신도심을 잇는 광주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허브로 평가 받고 있다.

광천지구 터미널부지에 새롭게 탄생할 랜드마크 백화점은 연간 터미널 이용객 480만명과 무진대로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통해 사업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광주시청에서 광주시, 금호고속과 함께 새로운 랜드마크 백화점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통해 광주 도심경쟁력을 높이고, 144만 광주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지역 최대·최고 수준의 시민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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