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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어등산·신세계百·전일방, 혼신 다해 추진"

입력 2023.10.31. 18:08 수정 2023.10.31. 18:22
"쇼핑·관광 삼각포인트 될 것" 기대감
강기정 광주시장 무등일보DB

속도를 내고 있는 어등산관광단지 개발과 광주신세계백화점 신축·이전,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의 쇼핑과 관광의 삼각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 시장은 31일 오전 광주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최초 제안서보다 더 적극적인 의지를 담아 제안서를 제출했다"며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과정에 이 같은 점이 잘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최초 제안했던 안에서 상가면적을 줄이고 휴양시설 면적을 늘린 안을 최근 광주시에 제출했다.

이어 광주신세계백화점 신축·이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변경 절차를 두고도, "금호월드와의 상생 문제는 잘 진행되고 있다. 다만, 지금 도로 기부채납 문제에 대해서는 백화점 측이 빠른 안을 제시해줘야만 후속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 같다"며 신세계 측의 조속한 보완안 제출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또 "전·일방사업은 공공기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여러 가지 검토들을 하고 있다"며 "어느 범위가 가장 적합한지를 놓고 실무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공정성, 신속성, 투명성 중에 (이들 사업에 대해) 신속성의 원칙에 따라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면서도 "행정도 노력해야 하지만 투자자나 해당 기업들이 함께 손발을 맞춰줘야 할 것 같다. 함께 머리를 맞대주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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