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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광주점, 10월 9일 영업 종료 공지

입력 2023.08.02. 10:38 수정 2023.08.02. 13:37
직원들 공감차원으로 설명회 가져
이마트 광주점이 영업종료를 공지했다. 사랑방뉴스룸 게시판 캡쳐

광주 광천동 이마트 광주점이 영업종료를 공지했다.

이마트 광주점은 공지를 통해 "그룹내 유통부문(백화점 확장) 시너지 창출을 위해 영업 종료됨을 공지해 드립니다"고 밝혔다.

이마트 광주점은 오는 10월 9일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마트 광주점은 지난 2006년 개장한 이후 17년만에 문을 닫게 됐다.

이는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건립한다는 계획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광주신세계는 현 백화점 부지와 옆 이마트 광주점 부지,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옛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10월 9일 영업 종료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직원들과 공감하는 차원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는 9천여억원을 들여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광천점 부지 등을 포함해 새로 개발되는 영업면적만 13만2천230㎡(약 4만평)으로 완공 후 영업면적은 약 16만330㎡(4만8천평)에 달한다. 이는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어 국내 백화점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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