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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올해 재개발·재건축 분양예정 물량 7000여가구

입력 2023.03.29. 09:39

기사내용 요약

전국 122개 단지...경기·서울·부산 순 많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올해 광주 지역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도시정비사업 예정 물량이 7000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 물량은 전국 122개 단지, 총 12만605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101개 단지·10만1794가구)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와 서울, 부산 순으로 물량이 많다.

광주에서는 ▲3월 남구 봉선동 e편한세상봉선셀레스티지 542가구(재건축·DL이앤씨, DL건설)를 시작으로 ▲5월 북구 운암동 그랑자이포레나 3214가구(재건축·한화건설·HDC현대산업개발)▲8월 동구 학동 현대노블시티 2314가구(재개발·HDC현대산업개발)그리고, 올해 중으로 ▲동구 계림4구역모아엘가 930가구(재개발·모아주택산업) 등 7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16개 단지에서 총 1만6356가구가 나온다.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 등의 규모가 크다.

부산에서는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디아이엘(4488가구)의 단지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정부가 도심 정비사업에 대한 제도 개선과 고층 개발을 허용하는 추세여서 공급 확대 효과가 상대적으로 뛰어난 재개발 사업지들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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